2022.08.18(목) | 원신(이벤트마무리), 다크소울3(군다1트) - 헥사 방송일지

오늘은 목요 힐링 원신하는 날!

다음 주 수메르(3.0)지역 업데이트를 앞두고 밀린 자잘한 이벤트들을 다 처리했습니다.

 

웹페이지 미니게임은 며칠 더 해야될 것 같은데, 리사가 없는 도서관에 방문한 페이몬과 여행자가 종이조각을 맞추는 퍼즐을 하게 됩니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귀여워졌네요. 방송에서 3.0 PV를 몇 개 봤는데 공식 영상에는 늘 '남행자'가 나옵니다. 남행자를 고른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고....

 

미니 게임 이벤트로 폰타인에서 온 NPC의 기계장치 퍼즐을 푸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오늘 몰아서 하니 한 번에 클리어 해서 시원하네요. 퍼즐이 위층 아래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마지막에 조금 헷갈렸습니다. 이런 자잘한 게임 이벤트는 원석도 많이 주고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리듬게임, 패리 전투 미니게임이 재밌었습니다.

 

 

2022년 금사과제도 이벤트의 마무리였던 고기마루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금사과 이벤트 중간에 고기마루가 보물이 있는 곳을 안다고 했다가 부서진 자신의 배 잔해만 발견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마무리 이벤트에서 그 떡밥을 회수하면서 아련하게 마무리됐습니다.

보물로 찾은 배 모형, 속세의 주전자 내부에 설치 가능. 

 

고기마루 본래의 이름을 기억했다. 이름은 '코세키마루'...

보물을 찾아 오면 이야기 해줄 것이 있다고 했는데, 보물을 찾은 후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페이몬이 울면서 금사과 제도의 아쉬운 마음만 가득 남기고 이벤트 종료. 짧고 굵었다...

 

코세키마루의 기억상실증 같았던 모습을 이렇게 마무리한다니, 원신은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 하는구나. 이렇게 저렇게 느끼는 바가 많았던 이벤트였네요.

 

 

 

오늘 생각보다 이벤트가 일찍 마무리되어서, 뜬금 없이 다크소울3 군다(첫번째 보스) 1트 도전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성공이었습니다. 

 

요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를 하고 있는데, 중세 판타지 배경의 게임인데 멋진 배경을 가까운 시점으로 돌아다닐 수 없는 쿼터뷰라서 뭔가 답답함이 있었나 봅니다. 오랜만에 다크소울 세계를 구경하는데 예전 게임이지만 지금 봐도 그래픽도 좋은 것 같고, 조만간 디비니티가 끝나면 엘든링을 하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소울류 입문을 다크소울3로 했는데 군다를 처음에 2시간 넘게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1트라니, 그 동안 세키로, 블러드본을 했던 게 크게 익숙해지는 데 한 몫 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방송 끄고도 다크소울3를 조금 더 진행했는데 몇 번 죽은다음에 그냥 껐네요 ㅋㅋ 간만에 소울류 게임 하고 싶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고통 받으니까 힘들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목요일이 지났습니다. 다들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시작하도록 하죠~! 금요일 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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