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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30

헥사 방송일지 2024.09.23(월) | 원신(일퀘), LUTO: The Choice(체험판)

▼헥사 생방송 다시보기 240923(월)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늦은 밤에 인사차 켰던 짧방이었습니다. 요즘 일이 좀 애매하게 밖으로 다니는 일이라서 시간이 늦네요. (전업 스트리머 하고싶다ㅎ) 아무튼 원신 하면서 게임 추천도 받고 트레일러도 보고, 뭔 얘기하다가 엘든링 미켈라단 잡는것도 다시보고 토크를 길게 했네요. 그리고 다음달 출시된다는 출시 예정작 공포 방탈출 게임 'Luto'를 했습니다. 사실 집에 이상현상? 변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컨셉이 좋고 분위기나 퍼즐 난이도도 나쁘지 않은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인지 데모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아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본편이 공개되면 그런 이야기들이 정리가 되겠죠? 의문의 전화로 스무고개 하는 느낌인데, 부제인 The Choice를 살려줄 선..

헥사 방송일지 2024.09.24

[April 24th] 일가족 참변 현장을 조사하는데 나타난 친절한 유령들? 이상해져가는 조사관의 최후는... 인디 공포게임 플레이 영상 (엔딩포함)

스팀 인디 공포게임 'April 24th'를 해봤습니다. 2024년 4월에 출시된 짧은 단편 공포게임인데요, 최근에 유저 한글화가 되었다고 해서 구매해서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스팀 여름 할인이 되어서 몇 천원 하지 않네요. 간략한 내용은 일가족이 변을 당한 한 저택에 수사관으로 가게 된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범인이 남긴 비디오를 보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나타난 유령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도움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깜짝 놀라는 타이밍에 나타나거나 무섭게 생겨서 분위기가 꽤 으스스합니다. 사운드도 꽤 괜찮았고 배경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어떤 분위기인지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영상. 게임 'April 24th' 플레이(엔딩까지)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요즘 방송 시간이 ..

[Tormenture] ATARI 스타일의 8비트 게임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공포게임. 출시 예정 기대작 데모 (플레이 영상)

추억의 레트로 스타일 도트 그래픽 게임을 게임 속에서 진행하는 독특한 공포게임 신작 데모를 해봤습니다.(댓글로 알려주셔서 찾아보니 시작 부분의 디자인이 ATARI 고전 게임인 1978년작 Adventure를 오마주 한 것 같습니다.)  접촉 오류난 팩의 단자를 후후 불어가며 꼽아넣고 플레이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단순히 도트 그래픽의 공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실과의 상호작용이 센스있게 연결되어서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합니다. 맵을 본다든지 열쇠가 게임에서 현실로 떨어진다든지, 현실의 음악을 틀면 캐릭터가 이동한다든지 여러가지 기믹이 짧은 데모에서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영상. 헥사 게임실황 'Tormenture' 출시 예정작 데모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게임 포스터만 봐도 옛..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인디 미스터리 방탈출 게임. 2023년 6월 출시 예정. 데모 플레이 영상

2023년 6월 중 출시 예정이라는 인디 방탈출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 데모 버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편집해보니 10분 남짓의 길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혼자서 힌트 찾는다고 헤매다 보니 꽤 길게 플레이 했네요.  ▼영상.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 데모 플레이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제목만 봐도 국산 게임이구나 느껴지는데요, 타이틀 로고 디자인이 멋집니다. 홍련의 'ㄹ' 디자인이 왠지 마음에 드네요. 귀엽고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시작이 좋았습니다. 다양한 퍼즐이 크게 힌트가 없어서 조금 헤맸지만, 포인트앤 클릭 장르 특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모가 짧아서 스토리와 대사를 많이 들어볼 수 없었는데 본편에서 어떻게 한국의 전래 동화를 ..

[Teslagrad 2] 북유럽 소녀의 모험을 담은 고퀄리티 메트로바니아 기대작 (플레이 영상)

최근에 공개된 '테슬라그라드 2' 체험판을 방송에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주로 목요일에 짧은 게임, 신작 체험판 등을 해보고 있네요. 테슬라그라드 전작은 2013년 정도에 출시한 것 같고 많은 정보가 없는 편인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체험판만 봐도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영상. 게임 'Teslagrad 2' 플레이(데모)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북유럽 스타일의 배경 묘사와 캐릭터들, 미스터리한 보스와 퍼즐 기믹, 애니메이션 같은 동작과 연출들이 마음에 듭니다. 1스테이지 중간 보스전 정도 까지만 짧게 진행이 가능해서 많이는 알 수 없지만, 나중에 카드 시스템 등을 통해서 기술이나 스토리가 개방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공이 직접적인 전투 능력이 별로 없어서 기믹을 이용한 ..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 한국어 고퀄 더빙! 코스믹 AI로봇이 된 '라푼젤' 머리카락을 이용하는 플랫포머 게임 추천 (플레이 영상, 웹툰, 스팀게임, 헥사 게임방송)

2022년 여름에 출시된 인디 플랫포머 게임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팀 출시일 기준, 데모 가능. 다른 스토어에 2021년 여름에 출시된 기록이 있긴 합니다.)외계인 '자무'의 시점으로, 침략을 받은 우주선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비밀스러운 안드로이드 로봇 '라푼젤'을 만나게 됩니다. 함께 도움을 받아 탈출하면서 우주선의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인데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이 게임이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어 더빙이 굉장히 고퀄이라는 점! 입니다. 얼핏 들어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전문 성우분들이 열연을 해주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플랫포머 게임이면서 '라푼젤'의 콘셉트를 따와서인지 긴 머리카락을 이용한 액션들이 신선했습니다. 머리카락으..

[HorrorDriven: A story for the road] 자동차를 타고 괴물을 피해 오컬트 마을의 퍼즐을 푸는 생존 공포게임 (플레이 영상 데모 끝까지)

2022년 출시 예정이라는 공포 게임 'Horror Driven: A story for the road'를 해봤습니다. 처음에 주인공은 의문의 지하 벙커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음성 메모들이 남겨져 있는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합니다. 벙커에서 탈출을 하게 되면 배터리로 작동되는 차량을 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단서를 모아야 합니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는 영혼 배터리인데, 맵에 돌아다니는 밝게 빛나는 소울들을 모아서 제작해야 합니다. 차량에 제작대가 있습니다. 게임은 약간 생존게임의 수집, 제작 요소도 갖추고 있는데, 맵을 탐색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공동묘지가 있는 마을에 다다르게 되고, 괴물에 쫓기기도 하면서 오컬트 느낌의 퍼즐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영상. 게임 플레이 'Horr..

[Alisa] PS1 서바이벌 호러 게임에 영감 받아 만든 공포 게임(데모 플레이 영상, 바이오하자드 라이크, 알리사 정보)

초창기 서바이벌 호러 명작인 '바이오하자드'와 '사일런트힐'에서 영감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 '알리사'를 해보았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클래식 서바이벌 호러의 원조인 '바이오하자드1', '사일런트힐1', 약간의 '어둠속에 나홀로1' 같은 느낌이 진하게 베어있는 게임입니다. 주인공 알리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의문의 저택에서 깨어나게 되고, 누군가 자신을 '재미'있는 집에 초대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억을 찾아가며 탐험하는 방탈출 느낌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입니다. 이름과 디자인 콘셉트에서 약간 '앨리스'를 '알리사'로 바꾼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데요, 코스튬이나 인형들의 느낌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느낌을 줍니다.(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졌어요) ▼영상. 게임 'Alisa' 데모 플레이 끝까지 유튜브 ..

[마일로와 맥파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움직이는 고양이의 모험(Milo and the Magpies)

한땀한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움직이는 힐링 게임입니다. '마일로와 맥파이'는 주인공 고양이(마일로)가 집까지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는 게임인데, 까치 종류의 새 '맥파이'의 도움이 필요하고, 협력하게 됩니다. 분량이 길지 않고 가격도 저렴했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참고로, 포인트앤 클릭 게임으로 유명한 'Rusty Lake'를 제작한 곳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전 시리즈의 기괴한 분위기 느껴졌다면, 이 게임은 전혀 그런 분위기 없이 따뜻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놀고있는 마당, 냇가 등에서 고양이와 새를 이용해 퍼즐을 풀어야 진행이 되는 형식입니다. 매번 등장하는 장소 마다 특유의 퍼즐 힌트가 있으나, 직접적인 텍스트로 알려주지 않아서 방탈출 느낌으로 기믹을 잘 파악해..

방송일지 2022.09.02(금) | Horror Driven(출시 전 데모), 원신 수메르 이벤트 - 헥사 방송일지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이 오니까 금요일 방송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 ㅎ 오늘 첫 게임은 출시 전 데모 게임인 'Horror Driven: A story for the road'였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의문의 마을을 조사하는 호러 게임인데, 처음에 지하 벙커에서 기억 상실인 채로 깨어난 주인공이 의문의 인물 이브의 녹음 된 목소리를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인디 오브 인디 게임인지라 한글은 없습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전부 제대로 해석은 못 했지만 계속 깔리는 정보들 덕분에 괴물이 어디서 나올 줄은 알았지만 막상 쫓아오고 죽다보니 깜짝깜짝 놀랐네요. 아무튼 꽤 재밌었지만 조금 언어 때문에 뇌절한 구간이 있어서 풀버전 나와도 영어만 있다면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