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 방송일지 2024.08.18(일) | Silent Hill(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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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 가을에 사일런트 힐 2편의 리메이크가 출시된다고 해서 사일런트힐 원작 1편을 해봤습니다. 병원구역 진입까지 진행하고 내일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2편은 초반만 하다가 엔딩 못 본 기억이 나서 예전에 했던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처럼 신작 출시되면 그걸로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상 1, 3편이 이어지고 2편은 장소만 같고 다른 스토리라서 그렇게 해보는 게 맞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1편 끝내고 3편도 이어서 해볼까 합니다. (1편은 정말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3편은 그래도 좀 여러번 했던 기억이 나요)

 

그나저나 이게 1999년 게임인데 지금 해도 굉장히 분위기가 으스스하고, 디테일한 연출들과 퍼즐이 유기적이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요즘 많이 했던 인디 공포게임들의 분위기나 기믹과 전혀 다를게 없었거든요, 그 당시 최고의 그래픽이었고 컷씬도 적절하게 자주 나와주어서 몰입감이 괜찮아고 사운드가 정말 독창적으로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있습니다. 요즘엔 오히려 이런 느낌을 주려고 PS1 스타일의 레트로 그래픽 공포게임이 많이 나올 정도니까요.

 

한글 패치된 롬으로 하는데 뭔가 궁합이 안 맞는지 자꾸 튕겨서 내일 재정비해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슨 아버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듯 하다. 아 머리 깨지겠네...

일어나보니 딸이 사라졌다. 저 멀리 보이는 건 쉐릴? 따라가보자...

정신 잃고 쓰러졌다 구출당한 주인공. 경찰로 부터 총까지 지급받았다. 당신은 천사?

 

딸을 찾아 학교 구역을 조사하는 아빠 주인공... 그런데 저 사진 속 안아줘요 하는 괴물이 정말 짜증스럽게 달려든다. 한 놈이 날 붙잡고 다른 놈이 긴 손톱으로 할퀴는 콤보 공격을 한다. 쓰러뜨리고 발로 밟아 마무리해줘야한다. 그런데 어디서 계속 나온다...

 

충격의 보스전... 카메라가 늦게 따라오고 무빙이 굼떠서 여러번 죽었는데, 정작 괴물은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중간에 동화책으로 힌트도 얻었는데... 샷건 탄은 얻어놓고 총이 없어서 이게 맞나 싶을 때 쯤 걸으면서 총을 쏘고 클리어했다. 뒤로 회피 점프로 공격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딜 타임이 안 나와서 그냥 걸으면서 해야된다. 잘 안 되시는 분은 이렇게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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