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전에 세일할 때 샀던 'Death's Hangover' 라는 게임입니다. 죽음의 숙취? 아무튼 가격도 저렴했는데 컨셉이 웃긴것 같아서 구입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본 컨셉은 두 명의 여자 주인공은 약간 모지리 친구 사이인데, 한 명이 커다란 구체 안에 들어가게 되고 그걸로 벽돌깨기를 하면서 보스전까지 가게되는 내용입니다. 이게 한글화가 안 되어서 스토리 모드는 제대로 진행을 못 했는데요, 둘의 대사는 계속 서로 바보라고 하고 별 내용이 없습니다 ㅋㅋ
제목이 'Death's Hangover' 인데 죽음이라는 저 해골(와! 샌즈!)의 설명이 중간중간 나옵니다. 저 해골 녀석의 숙취라는 뜻이 제목인것 같아요.
바운시 바운시 탱탱 탱탱 뭘 만지고 있는 거죠? ㅋㅋㅋㅋ
저러면 상대 캐릭이 바보라고 다그치고 빨리 구슬로 들어가라고 하는 식입니다. 병맛겜 ㅋㅋㅋ
스테이지는 성을 한 층씩 정복하면서 올라가고 보스전에 진입하면 박쥐 대왕같은 녀석이랑 싸우게 되는데, 이게 버그 걸려서 공이 천장이랑 보스 사이에 끼게 되면, 드다다다다 하면서 튕겨서 보스가 순삭되게 됩니다. 이게 다른 보스까지 합쳐서 두 번 정도 그랬던 것 같은데 좀 황당합니다 ㅋㅋ
의외로 쉽게 잡은 보스 녀석. 그리고 아이템을 먹으면 공을 던지는 동안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영혼을 모아서 필요한 것을 해금할 수 있게됩니다. 아케이드 모드 말고 스토리 모드도 있는데 영어가 안 되니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캡쳐 이미지를 잘 보시면 내가 굴린 친구 'Bob' 말고도 깨진 구체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길 지나간 다른 여행자들도 많았다는 뜻;;;
아무튼 아케이드 모드 플레이 영상을 엔딩까지 다 올려두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간단하게 하기 좋은 병맛 게임이었습니다 ^^
▼영상. 게임 [Death's Hangover] 아케이드 모드 엔딩까지 플레이
▼ [Death's Hangover] 스팀 상점페이지 링크 (가격은 5,500원 입니다만 세일할 때 살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21920/Deaths_Hang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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