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 방송일지&게임리뷰

[여피사이코] 직장인의 애환 풍자한 공포 컨셉 쯔꾸르 스토리 게임

Hexa_ 2021. 8.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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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피사이코. 중요한 분기에 나오는 장면을 나타낸 표지 이미지.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루카노르 백작'의 제작사가 그 다음 작품으로 만든 게임인 '여피사이코' 입니다. 스팀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해보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가 있었스빈다. 기괴한 분위기는 전작을 따라 가면서도 인텔리 집단이 나눠버리는 사회 계급같은 내용, NPC들의 대화를 통해서 드러나는 어려운 사회생활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 등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여피라는 단어는 찾아보니 예전에 미국에서 나온 단어인데 전문직종을 가진 인텔리한 젊은이들 집단을 말하는 것으로 영, 히피 이런 단어들이 조합되어 나온 단어라고 합니다. 주인공 역시 신트라코프 라는 회사에 스카웃되어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전문직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생기는 주변 캐릭터들과의 마찰과 협력 등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영상. 여피사이코 플레이 실황(엔딩까지. 헥사 게임방송)

 

 

전작인 루카노르 백작보다 볼륨은 더 풍부해졌고, 기업 인트라넷을 담당하는 신트라 AI와 가상의 공간까지 가면서 플레이어블 공간도 더 넓어졌습니다. 특히, 도트 그래픽의 단순화 된 맵 진행 외에 다수의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눈이 즐거웠고, 세이브 시스템인 복사기 장치의 설정도 재밌었습니다.

 

'요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부리는 가축이 되어버린 직장인들을 풍자하는 것 같다.

 

회사 직원 NPC들의 상태는 피곤에 찌들어있다.

 

초반 내용과 떡밥에 비해서 엔딩이 다소 허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분기 엔딩과 단지 엔딩에만 나온 이야기 뿐만 아니라 더 상상의 여지를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의 스토리 게임이 흔치 않아서 희소성 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DLC가 추가되어 스토리를 더 탐구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게 DLC 진입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서 그것까지는 진행해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싶네요.

 

스팀에는 전작인 '루카노르백작'과 함께 묶어서 할인 판매를 하기도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구매해서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여피사이코] 스팀 상점페이지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97760/Yuppie_Psycho_Executive_Edition/

 

Yuppie Psycho: Executive Edition on Steam

Join Brian Pasternack on his first working day at Sintracorp. Uncertain, unprepared, and massively unqualified, will Pasternack have what it takes to shine in Sintracorp’s hierarchy? It all depends on how he performs on his first assignment… and wh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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