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화) | 등산 촬영해서 조금 치쳤던 하루 - 일퀘(쿠,원) / The Normal Thing / 다크소울3(14일차, DLC 데몬의 왕자)
00:02:08 멘트 시작
00:03:46 쿠키런 킹덤(일퀘)
00:14:32 붕어빵 심리테스트
00:35:46 원신(일퀘)
00:56:40 The Normal Thing
스팀에서 무료로 받은 스토리 퍼즐 게임인데 귀엽게 생긴(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강아지 그로밋 같이 생긴) 강아지 캐릭터가 기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며 퍼즐을 푸는 내용이다. 조금 잔잔하긴 한데 이런 류를 좋아해서 가져왔다. 오늘 시간 때문에 저장하고 마무리했는데 내일 이어서 해봐야겠다. 오늘 낮에 시간이 괜찮아서 강화도 마니산에 등산 겸 촬영을 다녀왔다. 그래서인지 좀 피곤해서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게임 저장하고 다크소울로 넘어가길 잘 한듯하다.
01:56:51 다크소울3(12일차, DLC 프리데2일차)
마지막 DLC 퇴적지로 왔는데 고리의 도시라고 시청자분이 얘기해주셨는데 웬 퇴적지 공동으로 떨어지더니 데몬의 왕자들과 전투하게 됨... 11시 방종 직전인 55분 쯤에 보스 클리어. 오늘 조금 힘들었다. 중간에 좀 정신줄 놓음 ㅋ 빨리 쉬고 내일 영상 편집들어가야겠다.
연말인데 아무래도 평일에는 뭔가 화이팅이 넘치질 않는다. 12월 23일이면 1주년이 다 되어가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방송 시간이나 날짜를 옮겨볼까? 아니면 뭔가 일이 더 생겨서 방송이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일퀘를 줄인다거나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할 게임은 많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이 사 놔서.;;;
오늘 아는 방송계 선배님과 연락하게 되어서 몇 가지 얘기를 하다가. 채널을 알려드렸다. 조금 민망한 일이다. 아직 뭔가 이뤄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취미 단계일 뿐인데다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오신 선배님이 보기엔 너무나 소꿉장난같은 일일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냥 남한테 이런걸 알려준다고 해서 뭐 달라질게 없다. 기왕이면 나를 이해해줄 만한 사람들한테 얘기하는것은 나쁘지 않겠지. 아무튼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잡생각이 많다. 결정했으면 몰아붙여야 하는데 말이다. 그렇게 해야겠다. 뭐가 됐든. 시청자 분들 중에 나이 어린 친구들 비중이 많은 편이다. 나도 어릴때는 이런저런거 다 되고싶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그랬는데... 새로운것에 관심은 늘 있지만 아무래도 어렸을때에 비해서 그걸 적극적으로 시도해볼까 하는 마음은 많이 줄어든것 같다. 아무튼 그런 나 자신을 인식했으니 그것으로부터 뭔가 해결책이 나오겠지? 꾸준함이 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꾸준하게. 정신차리고 눈을 또렷하게. 10년의 계획과 지치지 않을 힘으로 꾸준하게 실천하기...
(뭐 방송 일진데 거의 일기처럼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퇴고도 안하고... 아무튼 혹시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러려니 해주시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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