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of HEXA | 헥사와 친구들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를 하고, 이어서 바이오하자드3편 리메이크까지 해보았습니다. 2편은 원작도 좋았는데 리메이크가 워낙 잘 나와서 3편이 볼륨이 적고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정말 짧더라고요. 출시 전 예구했던 분들이 실망을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저는 좀 늦게 플레이해서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카를로스라는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더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갈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상. 게임 '바이오하자드3 리메이크' 플레이 풀영상(엔딩까지) 라쿤시티에서의 스토리는 3편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라 출시 당시의 3편 부제는 Last Escape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끝없이 추격하는 네메시스의 존재가 나중에는 거의 사랑 아니야? 하고 느낄 정도로 집착이 심해서 초반에는..

귀여운 힐링 퍼즐 게임 '하모니 오디세이'의 데모를 해봤습니다. 3D공간에서 벌어지는 마녀 콘셉트의 다양한 퍼즐들이 등장하는데요, 단순하게 조각을 맞추는 것 말고 공간을 여러 층으로 구성한 퍼즐이라든가, 적들을 피해서 탈출하는 독특한 구조의 퍼즐도 등장합니다. 특히, 색감이 화사하고 귀여워서 눈이 즐거워지는 퍼즐이었습니다. 퍼즐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영상. 게임 '하모니 오디세이' 플레이 데모 끝까지 ▼영상. 게임 '하모니 오디세이' 트레일러 - 제목 : Harmony's Odyssey - 출시일 : 출시 예정(체험판 가능, 찜해놓으면 메일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르 : 퍼즐 - 한국어 공식 지원(데모에서는 확인 안 됨, 언어의 장벽 거의 없는 직관적인 퍼즐 게임) ..

▼영상. 헥사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6일차 방송실황 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오늘은 방송 시작하고, 파판7 리메이크 얘기 나와서 옛날 영상 보다가 급 옛날 캐릭터 얼굴 이상했던거 기억나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캡쳐 화면은 초창기에 업로드했던 사일런트힐3 캡쳐 이미지입니다. 화면 하단에 왼쪽에 현재, 오른쪽이 과거 캐릭터 모습인데 예전에 왤케 어색하게 생겼는지 ㅋㅋㅋ 표정도 그렇고 목소리는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에... 지금도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나보다 위안을 얻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메인 게임은 스케쥴대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를 진행했습니다. 벌써 6일차인데 드디어 섬을 탈출하게 됐습니다. 보스전이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못 할 정도는 아니었고, 아쉽지만 해결 못한 미로와..

시청차 추천으로 해본 신작 리듬게임 '멜라토닌(Melatonin, 2022년 말 출시 예정)'을 해봤습니다. 보라보라한 인스타 갬성 같은 고퀄리티 일러스트들과 갬성 돋는 음악들, 그리고 리듬세상을 생각나게 하는 고난이도의 리믹스 까지 리듬게임과 귀여운 그래픽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아래 영상과 스팀 링크를 남겨두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영상. 리듬 게임 'Melatonin(멜라토닌)' 플레이 영상 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 제목 : Melatonin - 출시일 : 2022년 말 출시 예정(체험판 가능, 찜해놓으면 메일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르 : 리듬 - 한글 지원 안 하지만 텍스트 필요 없는 게임 - 스팀 상점 페이지 링크 https://store.stea..

고양이의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퍼즐, 모험 신작 '스트레이(Stray)'를 해보았습니다.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하는 지하 도시의 다양한 모습들, 특히 사이버 펑크가 생각나는 네온 빛 가득한 동네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했던 인사이드, 리틀나이트메어 같은 느낌이 나는 모험 퍼즐 미스터리 게임인데, 3인칭 시점으로 주인공 고양를 조종해 여기저기 다니는 것 자체가 좋았고, 제작진 분들이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 많다는 얘길 들었는데 병을 떨어뜨리거나 잠을 자고, NPC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등 여러가지 고양이의 귀엽고 디테일한 동작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디게임으로서 완성도가 높았고, 출시일에 해보았는데 중간에 Fatal Error 한 번 빼고는 버그도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힐링 느낌이 ..

착시현상, 트릭아트를 활용한 신기한 퍼즐 기믹이 가득한 게임 '슈퍼리미널(Superliminal, 2019)'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추천을 받아서 해본 게임인데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약간 3D의 어지러움이 조금 있는 듯 했습니다만, 상당히 흥미롭게 플레이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미스터리하게 풀릴 것 같은 스토리가 갑작스레 마무리 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볼륨이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만큼 짧지만 재밌게 했다는 뜻이겠죠? 퍼즐, 인디게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상. 게임 'Superliminal' 엔딩까지 플레이 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 제목 : Superliminal - 출시일(스팀) : 2020년 11월 6일 - 가격(스팀) : 20,..

지금, 스토브인디 에서는 1만원대 중반에 정식판을 판매중이고, 스팀에서는 데모판만 공개됐는데 2022년 여름에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청자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해봤는데 국산게임이더라고요. 스팀 데모판을 먼저 해봤는데 궁금해서 끝까지 해봤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한국 이름이 많이 나와서 반갑더라고요. 콘셉트는 뭔가 앨리스에서 영감받은 뒤틀린 버전의 방탈출 게임? 주인공은 왠지 사이코패스 같기도 하고, 처음엔 정상적인 모습인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의 단편같은 대사들이 나와서 스토리를 조합해 나가면서 방탈출을 하는 느낌입니다. 인간과 반려토끼의 입장이 바뀐 그런 세계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 토끼 앨리스와 애완인간의 이야기입니다. 퍼즐 자체는 문을 열기 위해서 생명의 꽃을 파괴하고,..

처음엔 맥주랑 맹물만 파는데 잘 팔려서 의아했는데, 겜이 생각보다 조용하고 크게 변수나 사고가 없어서 조용하게 몰입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장사가 돌아가는 원리를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그런 느낌도 있어서 어린 사용자가 하기에도 나쁘지 않... (라고 하기엔 술집인걸?) 술집 경영하다보니까 예전에 회식 하던 썰도 자연스레 나오고 ㅎ 아무튼, 시청자 추천으로 태번 마스터라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데모판을 해보고 스팀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1버전 업데이트 소식에 화재나 난이도 상승 관련 글이 있더라고요. 제가 플레이 하면서 중간에 몇 번 얘기를 했지만, 효과음 없는 부분이나, 너무 사건사고나 퀘스트가 없어서 모호한 지점이 있다~(대신 연구 과제가 많음)고 했던 것들을 제작자 분도 업데이트를 해주고 계신 ..

처음에 게임이 시작한 줄도 모르고 가만~ 있었던 게임인데요 작화나 화면의 미세한 효과가 뛰어나서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로스트 인 플레이는 쌍둥이 남매로 보이는 주인공을 번걸아가면서 플레이 하게 되는데, 체험판을 해보니 집과 주변의 사물과 캐릭터들을 동화와 캐릭터로 상상하면서 노는 그런 콘셉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의 상상 속 판타지를 만들어 낸다는 콘셉트 라든가, '토이스토리3'의 격렬한 전투가 알고 보니 현실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상상했던 것이라든가 하는 그런 상상을 플레이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체험판에 나오는 거대한 곰 처럼 생긴 보스는 가면을 쓰고 놀래키려고 시도하는 남매 중 여자의 포지션이 되어버리네요 ㅋㅋㅋ 아기자기한 설정과 ..

초반의 건물 내부 공포 분위기는 꽤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과음이 상당히 좋았네요. 중간 중간 나오는 2D 그림체가 공포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이질감을 느껴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료 인디 공포게임으로서는 상당히 마감을 잘 해놓은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스팀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우연히 스팀에서 무료 공포게임을 받아서 해보았는데 평가도 좋고, 생각보다 스토리도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의 이질감 같은건 논외로 해두고, 포인트 앤 클릭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 저로서는 사운드라든가 초반의 공포 분위기 조성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꿈 속에서 꿈을 꾸는데 현실과 연결되는 스토리도 좋았고, 길게 늘어지지 않고 적당한 분량과 약간의 깜놀 요소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