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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테일2: 레퀴엠(2일차)] 죄책감은 잠시... 재앙 속에 아미시아 지옥참마도!!!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Hexa_ 2022. 11.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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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플래그테일2: 레퀴엠' 2일차를 진행했습니다.

 

 

▼영상. '플래그테일2: 레퀴엠' 챕터3, 4 플레이

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4챕터 막바지에, 장터가 열리던 마을이 초토화되는 엄청난 연출을 체험했네요, 약간은 언차티드나 툼레이더 같은 곳에서 보던 장면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마을의 종말 같은 느낌이라 안타까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길 막다가 사라진 할머니 찾습니다...)

 

쫄깃했던 마을 재앙 씬...ㄷㄷㄷ 카메라 앵글이 앞뒤로 바뀌어서 궁금한 쥐떼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군인들을 피해서 타르 같은 요소들을 활용하는 전투 기믹들이 전작 보다 다채로워져서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아직 끝까지 한 것은 아니라 뭐라 말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중간중간 세심한 연출들이 마음에 드네요. 

 

전작 보다 다채로워진 전투. 이노센스 때는 빛의 길을 만드는 기믹 위주였다면 이번엔 초반부터 전투나 잠입이 많아 재밌습니다.

 

예를 들면 군인이 쥐 때문에 갇혀있어서 함께 3인 협업을 해서 풀어주고 진행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아미시아와 루카스가 그래도 군인이라며 의심하는 부분... 역시나 배신하는 부분 이런 것들이 시대의 처참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미시아가 전작에서 부터 10대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살인을 해왔어야 했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과 괴로움, 정신적 충격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 루카스에게 어떤 의지를 하는 부분 등 심리적인 묘사들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에 폭주해서 무쌍 찍을때는 또 괴롭지만 시원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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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섬으로 갈지, 환상이긴 하지만 휴고 본인의 꿈대로 어떤 치유의 섬으로 향할지 궁금하네요. 어머니와 아미시아도 뭔가 뜻이 갈라져서 자꾸만 모든 캐릭터들을 의심하게 됩니다. 궁금한 부분은 내일 또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쌍 찍다가도 휴고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 동생바보 아미시아 온도차... 

살인을 안 하겠다고 다짐했건만... 예외는 늘 있다...

 

괴로워하는 아미시아에게 살인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 루카스

 

하지만...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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