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원신 나타지역 마신임무(5장 4막)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메인 스토리는 다 하게되었는데요 나타지역 위기를 일단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심연의 위협이 남아있어서 다음 마신임무가 기대됩니다. 사실 나타에서의 마신 임무는 주인공 여행자와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기분이 좀 있는데, 나타지역의 심연을 제거하는데 성공하면 동생과 관련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래 캡쳐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심연 포탈같은걸 제거하다가 하늘에 구멍이 잠깐 생겼는데 티바트의 하늘이 가짜아니냐 하는 루머에 대한 떡밥이 더 생겨버린 듯 합니다. 저는 그냥 컷씬 보면서 어벤져스가 생각나서 포탈 저편의 심연이 잠깐 보인거라는 생각만 했는데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모양이더라고요.
아무튼, 후반부에는 대규모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전투를 하는데 이나즈마에서 군대를 표현한 모습이 좀 규모가 작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버전업 되면서 나타지역 대규모 이벤트는 NPC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풍성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신임무 다운 스케일이라 멋졌네요.
약간은 루즈한 느낌도 있어서 이틀에 걸쳐서 나눠서 플레이 했는데, 뭔가 원신 특유의 스토리 진행이 반복되는 느낌도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마비카도 불의신으로 처음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의 신들이 좀 반전있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마비카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대쪽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멋지긴 한데 매력이 가깝게 느껴지진 않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되나 뭐 그런 기분이 좀 듭니다 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방송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마 일요일이 휴방이었는데 오늘 생각보다 늦어져서 못 한 데모게임들을 일요일에 할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