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원신 일퀘를 한 다음, 그동안 해보고싶었던 궁금한 게임들 데모를 해봤습니다. 출시가 다 얼마 남지 않은 게임들이라 궁금했는데 괜찮은 것도 이상한 것도 있었네요.
The Spirit of The Samurai(데모)
- 클레이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궁금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스토리 비중이 높은 게임이었습니다 대화나 컷씬이 많아서 영어로 진행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공식 한글화는 아마 안 해줄 것 같은데 유니티 기계번역 같은걸 쓰면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패드로 진행하는데 버튼 배치가 좀 생소해서 적응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재밌는건 기술을 해금해서 콤보에 순서대로 배치해놓고 조합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 개방하면 기술마다 3칸씩 콤보로 조합할 수 있고, 기술도 꽤 많아보였습니다. 그래픽이 특이한 메트로베니아 느낌인데 조작이 조금 더 시원시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기와 화살을 쓸 수 있고 회피와 패리가 있는데 좀 굼뜬 느낌이 있습니다. 아트워크는 정말 좋고, 영혼을 소통하며 고양이나 코다마 같은 것들과 상호작용하고 조작할 수 있는 모양인데 데모에서는 그런것들과 보스전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Crowded Follewd(데모)
-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기대했는데 분량이 많이 짧았습니다. 노숙자로 시작하는 게임인데 의문의 상자를 받게되고 알 수 없는 키큰 여자 귀신같은 존재가 계속 따라붙습니다. 시간 내에 탈출하는 맵이 계속 이어지는거 같은데 어떤 스토리인지 궁금하고, 특히 예전에 무작정 귀신이 따라붙는 공포영화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제목이 정직해서 길거리와 지하철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피해다니면서 탈출해야되고, 귀신이 집요하게 따라붙습니다. 뭔가 오컬트 미스터리 같은 느낌이 나서 본편이 궁금해지는 게임입니다. 한글화를 안 해줘서 유니티 기계번역을 패치해서 진행했습니다.
CONNECTION: Th Nightmare Within(데모)
- 마지막으로 바이오하자드 비슷한 게임이라고 해서 받아본 데모인데, 조작감과 퍼즐 배치가 많이 아쉬운 게임입니다. 특히 이블위딘을 많이 차용한 느낌이 드는데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퍼즐이 좀 산발적으로 동시에 나와서 좀 이상합니다. 데모에서 디자인을 잘못했는지 아이템을 먹었지만 소용 없이 끝나는 그런것들이 좀 있습니다. 시계퍼즐이나 동상 손목배치 그런게 없습니다. 맛보기로 디자인되어있는데 라디오와 책장 퍼즐이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오래걸렸네요. 제작진이 욕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요소를 많이 넣고싶었던 것 같은데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만듦새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사이코패스의 뇌에 접속해서 무언가 진행하는 요소는 흥미로웠습니다. 데모임에도 보너스로 폭탄장치해서 미션 해결하는 게임도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데모끝나면 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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