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퀘를 짧게하고... 1부는 기대작인 '몬스터헌터 와일즈' 베타 데모 버전을 플레이함. 예전에 월드를 늦게 너무 급하게 먹어서 조금 버거운 감이 있었는데 그나마 익숙한 태도를 가지고 조금 진행해 보았습니다. 컷신이나 튜토리얼 보스 연출은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는데, 뭔가 이 게임이 앞으로 계속 해줘의 향연이 되고, 보스잡고 옷이랑 무기 만들고 무한 반복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두려움이 엄습했달까? ㅋㅋㅋㅋ 본편 나오면 또 재밌게 할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나는 엘든링 스타일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조금 고민해보자...
2부는 정말 기대했던 레트로 스타일의 게임 'Tormenture'를 했습니다. 기계번역을 쓰는 바람에 벽에 나오는 중요한 단서가 표시가 안 되어서 거기서 공략보기 전까지 진행이 막히는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상당히 기존의 퍼즐과 다른 복잡한 기믹들이 있어서 진짜 나 같은 사람은 공략 없으면 풀기 힘들 것 같은 난이도임... 아닌가? 나만 그런건가? 아무튼 요즘 방탈출 게임들이 신기한게 많은데 난이도 조절좀 적당히 하셈... 동시에 필드 여러개 열려있으면 파밍 중독인 나 같은 사람들은 방황하다가 목표 잊어버리고 정신사납게 플레이하다가 절망하게 됨 ㅋㅋㅋ
아무튼 4개 구역 중에 2개 구역을 클리어했고, 나머지는 다음 방송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렵긴 한데 굉장히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현실의 방에서 게임 속의 구역을 리모컨으로 이동한다든지, 여러가지 3D 현실과, 레트로 비디오 게임의 공간이 상호작용 하도록 되어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아무튼 엔딩까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