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에서 한글화를 정식으로 해줘서 좋았는데요, 첫 자막이 '씌바!' 여가지고 빵 터졌습니다. 그냥 구글번역기 같은걸 돌린게 아니라 현지화를 해주신 것 같아서 몰입감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래는 제가 플레이한 영상과 캡쳐 이미지들, 관련 링크들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영상. 게임 'Daymare:1994 Sandcastle' 한글 데모 끝까지
영상이나 아래 제가 캡쳐한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액션도 굼뜨지 않고 언리얼 엔진을 잘 사용한 느낌이 듭니다. 시야 때문에 캐릭터가 조금 작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지금도 나쁘지 않네요. UI는 바이오하자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제작하는 캡콤이야 워낙 메이저 대형제작사이다보니 게임 퀄리티가 참 좋은데요, 중소형 게임 제작사에서 이런 정도의 그래픽과 퀄리티가 나온 것은 오랜만인것 같아서 정식 출시가 기대됩니다. 데모가 공개되어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스팀 상점페이지 'Daymare: 1994 Sandcastle' (데모가능)
바이오하자드 비슷한 게임들을 찾아서 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 게임은 궁금했던 신작인데, 데모가 공개되자마자 바로 해봤습니다.
2023년 8월 30일 출시 예정으로, 한글화도 상당히 잘 되어있네요. 바이오하자드 7이나 8(빌리지)과 비슷한 UI 채택으로 진행이 쉽고, 레트로한 느낌의 퍼즐이나 디자인은 2편을 생각나게 하기도 합니다.
특히, Daymare: 1998 이라는 전작의 프리퀄이자 후속작이어서 정식 출시 후 이 게임을 하게 된다면 바로 이어서 시리즈를 이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과거가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전작이자 시간상 나중의 이야기인 'Daymare: 1998'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바이오하자드2 분위기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 스팀 상점페이지 'Daymare: 1998'
바이오하자드와 비슷한 장르이면서도 적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빠르고 색깔 구분으로 죽이는 방법이 달라져서 액션이 상당히 난이도 있으면서 재밌어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내에서 외계인 모형을 부셔서 획득하는 업적이 존재합니다. 귀여운 UFO에 코인을 모으는 형식인데 레트로한 사운드가 좋더라고요. 게임에서 발생한 이상 현상이 외계 물질을 연구하다 나온 것이라는 설정이 중간에 연구실 같은 공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요소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