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을 끝내고, 원신과 ZZZ 신규 캐릭터인 에밀리와 청의를 뽑았습니다. 운 좋게 스택이 잘 쌓인건지 금방 나와주어서 기쁘네요.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더럽게 안 나오는 날도 있고...(아를레키노 그렇게 안 나오더니) 짧게 일퀘하고 육성만 조금 했지만 메인 스토리도 곧 달려보겠습니다. 검은 신화 오공도 다음주면 곧 출시인데, 성능 테스트 버전이 풀렸다고 해서 벤치마크도 돌려봤습니다.
▼ 헥사 생방송 다시보기 2024.8.14(수)
어제 플레이 할 때 그 전날 새벽까지 방송해서 피로가 쌓였는지 조금 힘든 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후반부로 오니까 스토리도 이렇게 저렇게 풀리기 시작하고 내용이 많아지면서 훨씬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 스토리도 의미있게 마무리 된 것 같아 좋았고, 특히 원작의 짱구 세계관 떡잎마을 공간과 다른 곳에서의 진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 시리즈라고 하는 탄광마을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원신과 젠레스 존 제로는 운이 좋았는지 신규 캐릭터인 에밀리와 청의가 바로 나와주었습니다. 약간 육성만 하고 정리했지만 조만간 스토리도 천천히 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잘 뽑히면 다음에 절대 잘 나와주지 않는다는데... 좀 걱정이네요.
검은 신화 오공은 개인적으로 기대작이면서도 뭔가 바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라 좀 상황을 보고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시청자 분께서 성능 테스트 하는 게 스팀에 올라왔다고 해서 바로 돌려봤습니다. 정말 성능 테스트만 하는거라 그래픽 옵션 바꿔가면서 돌려보았고요, 원컴방송이다보니 프레임이 만족스럽지는 않은데 플레이에 지장은 없어보였습니다.
오공이 나오거나 적들과 전투하는 그런 연출은 없는 테스트라서 정적인 부분이 아쉬웠지만, 배경은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송출된 화면은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환경 구현이 정말 사실적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세키로를 하면 정말 재밌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묘하게 실사에 가까워져가는 그래픽에 감탄하게 됩니다. 흙과 나무의 질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